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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가야]<7>'희대의 사기꾼'을 꿈꿨던 괴짜 아티스트
문화 · 스포츠 문화 2017.03.02 08:00:02“원래 예술이란 사기다. 속이고 속는 거다” 희대의 고등 사기꾼이 되길 바랐던 한국의 문화 테러리스트, 백남준 작가.그는 열여덟 나이에 한국 땅을 떠나 유목민처럼 세계를 떠돌며 이전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괴짜스러운 비디오 아트를 선보였다. B급 예술가 혹은 예술계의 반항아라 불리며 숱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백남준 작가는 ‘예술이란 원래 사라지는 것’이라는 자신의 말처럼 이 세상을 예술처럼 살다 사라졌다.본격 -
[이작가야]<6>‘그’가 살아있었다면 문화계블랙리스트에 올랐을까?
문화 · 스포츠 문화 2017.02.15 14:08:00“백 선생님은 예술을 왜 하십니까” “인생은 싱거운 것입니다. 짭짤하고 재미있게 만들려고 하는 거지요.”‘예술계의 문제적(?) 반항아. 하지만 모두가 인정한 세계적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라고 불렸던 백남준 작가. 그는 열여덟 나이에 한국 땅을 떠나 세계를 떠돌며 드라마같은 인생을 살아온 비디오 아트계의 선구자다. 살아생전 남겼던 ‘예술이란 원래 사라지는 것’이라는 말처럼 백 작가 본인 역시 이 세상을 예술처럼 -
[이작가야]<5> 백남준은 그녀에게 왜 '투명 속옷'을 선물했을까
문화 · 스포츠 문화 2017.02.03 07:00:52‘예술계의 문제적(?) 반항아, 하지만 모두가 인정한 세계적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그림을 그리는 미술가라고 부르기엔 뭔가 ‘실험가’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리는 이 작가, 바로 백남준이다. 그는 1960년대 플럭서스(Fluxus, 국제적인 전위예술 운동을 말함) 운동의 중심에 서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공연과 전시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특히 그에겐 TV와 비디오가 장난감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이는 다양한 기술과 -
[이작가야]<4>그가 '트럼프 카드'에 집착한 이유는 '이 것'때문?
문화 · 스포츠 문화 2017.01.17 10:11:19“그의 작품엔 빠지지 않는 ‘이 것들’이 있다?” 근 25년간 미술계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수수께끼.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큰 과제(?)를 남기고 홀연히 세상을 떠난 그. 살아 생전 “제 자식 못 알아보는 어미가 어딨느냐”며 강력한 힌트를 남기고 떠난 그는 일명 미인도 위작 논란의 주인공 천경자(1924~2015)화백이다.그의 그림만큼이나 화려한 삶을 살아온 그는 1991년 뜻하지 않은 인생 최대의 복병을 만나게 된다. -
[이작가야]<3>‘내꺼인듯 내꺼아닌’ 그 작품,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해설서)
문화 · 스포츠 문화 2017.01.11 09:23:28“ 千鏡子” 미술계 희대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그 이름 석자. 바로, 천경자. 그 시절 모든 여성이 동경했던 신여성의 선두자였던 그는 1991년 뜻하지 않은 ’요물’이 갑자기 등장하면서부터 안그래도 굴곡진 그의 삶이 저 아래 낭떠러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일명 ‘미인도’다.미인도의 위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오랜 기간 세상을 뒤흔들더니 지난 12월 19일, 검찰의 ‘진품’ 발표로 인해 또다시 -
[이작가야]<3>'내꺼인듯 내꺼아닌' 그 작품, 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문화 · 스포츠 문화 2017.01.10 11:14:20‘25년간 풀리지 않은 미술계의 미스터리’ 지난 2016년 한 해 김환기 작가의 최고가 경매기록 경신(▶) 으로 함박 웃음을 지었다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이 작가’의 계속된 위작 논란으로 적지 않은 파문이 일었다.살아 생전 “제 자식 못 알아보는 어미가 어딨느냐”라며 위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던 천경자(1924~2015)화백은 1991년 불거진 일명 ‘미인도’ 위작 논란으로 그가 눈을 감은 지금까지 무려 25년 이 -
[이작가야]<2>나왔다하면 잭팟 터지는 '미술계의 황금주'
문화 · 스포츠 문화 2016.12.29 09:00:00“나왔다 하면 최고가 신기록 경신” 미술시장의 황금주이자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이라 불리운 사나이, 수화 김환기.미술 작품을 통해 작가의 세계관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서울경제신문의 본격작가탐구 코너 ‘이작가야’ 두 번째 작가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수화 김환기’다. (▶) 생전 “그림이 안 팔리니까 안 팔기로 했다”는 명언을 남긴 김환기(1913~1974)화백은 지난 11월 27일 그의 작품인 ‘12-V-70#172(1 -
[이작가야]<2>나왔다하면 잭팟 터지는 '미술계의 황금주'(해설서)
문화 · 스포츠 문화 2016.12.29 07:00:00“그림? 웃기지마. 돈으로 사겠어! 얼마면 돼?” 당신은 만약 거금을 들여 그림을 산다고 마음 먹었다면 얼마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는가. ‘100만? 통 크게 1,000만?’정도라고 생각했다면 아마 이 작가의 작품은 단언컨대 제외될 것이다. 지난 11월 27일 서울 옥션 홍콩 경매에서 무려 63억 3,000만원(4,150만 홍콩달러)에 낙찰된 ‘이 작가’의 작품은 한국 미술 경매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심지어, 이 작가의 미술관 안에 -
[이작가야]<1>근혜씨는 왜 '이 작품'에 빠졌을까
문화 · 스포츠 문화 2016.12.09 07:00:00“가까이하기엔 너무나 먼 ‘미술’의 세계” 품위(?)있는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갔지만 정작 작품이 무얼 말하는지 도통 모르겠고, 결국 미술관 방문을 포기한 초보자들을 위해 ‘본격 작가탐구생활’을 준비했다. 서울경제썸에서 미술 작품을 통해 작가의 세계관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이작가야’ 코너를 새롭게 기획했다.서울경제신문의 미술전문기자와 미알못(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자)이지만 잡 -
[이작가야]<1>근혜씨는 왜 ‘이 작품’에 빠졌을까(해설서)
문화 · 스포츠 문화 2016.12.08 10:00:00AM10:30 청와대에서 50m 남짓 떨어진 공근혜 갤러리.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로 탄핵 표결을 앞두고 있는 이 어마어마한 시국에 서울경제신문의 기자들은 왜 미술관을 오게된걸까?▲‘이미지의 신’이라 불리는 어윈 올라프 작가 어윈 올라프(57)는 90년대 광고·예술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장이다. 음 저같이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이 있으니까 작가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세요. 유럽의 미술사를 따지고 보면 유명한 작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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