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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갖춘 공공임대 '공공실버주택', 4월에 첫 입주자 모집

성남위례 공공임대주택단지(A2-4블록) 1개동

4월 18~22일 성남시 관내 주민센터에서 신청

성남시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 대상

아파트 단지 내에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인 ‘공공실버주택’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성남위례에서 공급되는 공공실버주택 164호의 입주자 신청을 오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 관내 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위례 신도시 내 기존 건설 중인 공공임대주택 단지(A2-4블록)중 1개동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다. 수급자(생계·의료급여) 소득 수준의 국가유공자가 1순위이며, 수급자 가구가 2순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가 3순위다. 동일 순위 내에서는 홀몸 어르신(단독 세대주)가 우선이다.

임대료는 수급자의 경우 보증금 241만원에 월 임대료 4만 8,000원, 그밖에는 보증금 1,836만원에 월 임대료 10만 4,000원이다. 구체적인 입주자 선정기준 및 방법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구임대주택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실제 입주 기간 종료(6월 말~8월 말) 직후인 9월 중 개관 예정인 연면적 1,166㎥ 규모의 복지관은 운동시설, 건강측정시설, 헬스케어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며,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배치되어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26㎥ 규모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손잡이 등이 설치된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총 11곳에서 공공실버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성남위례와 성남목련 2곳은 올해 입주 예정이며, 수원광교·영월덕포·보은이평·세종신흥·장성영천·부안봉덕·울산혁신·안동운흥·부산학장 등 9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부 측은 “올해 총 11곳에서 추진 중인 공공실버주택은 LH와 각 지자체가 상호 협조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내년 사업 대상지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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