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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크, 저전력 기술로 한국 스마트홈 시장 공략

'와이파이 개발' 링크스 회장 방한
와이파이보다 고효율 지그비 발표

  • 조양준 기자
  • 2016-04-26 15:02:35
  • 바이오&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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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그린피크 테크놀로지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회사의 케이스 링크스 회장이 스마트홈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권욱기자 ukkwon@sedaily.com

저전력 RF(무선주파수) 반도체 칩셋 제조사인 네덜란드 업체 그린피크 테크놀로지가 스마트홈 기술을 앞세워 국내 영업을 강화한다.

그린피크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전력 통신기술인 지그비(Zigbee)를 활용한 스마트홈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그린피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케이스 링크스(사진) 회장이 간담회 참석을 위해 방한해 직접 서비스 내용을 발표했다. 링크스 회장은 1990년대 AT&T에 재직 당시 와이파이(Wifi)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린피크는 이날 가족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으로 행동 패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집 안에 센서를 설치한 뒤 이를 지그비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얻는 데이터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받아 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집안의 조명이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TV나 셋톱박스 등 가전제품 역시 제어 가능하다. 링크스 회장은 “고령의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가 집에 혼자 있어도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링크스 회장은 와이파이와 달리 지그비를 활용하면 전력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그비는 기기와 연결하는 시간이 5초 정도로 매우 짧은데다 불필요한 경우에는 연결을 하지 않아도 돼 전력이나 모바일 기기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며 “전파 간섭 측면에서도 와이파이보다 지그비가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다.

링크스 회장은 스마트홈,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중심은 센서나 기기 같은 제품이 아닌 서비스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순한 연결이 중요한 것 아니라 이를 통해 어떤 서비스를 창조해내고, 편리하고 참신한 용도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서비스 인터넷(IoS·Internet of Services)이 IoT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린피크는 앞으로 국내 이동통신사와 브로드밴드 업체, 소비자 가전 업체 등과 협력해 스마트홈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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