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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6곳, 中 전시회서 9,679만 달러 거래 상담 성과 거둬

부산지역 ICT기반 중소기업들이 죽의 장막(Bamboo Curtain)을 넘어섰다.

28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린 ‘China E-HEALTH SHOW’에 참가한 부산지역 6개의 중소기업이 총 9,679만 달러 규모의 거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1개사는 현지 바이어와 현장에서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계약도 8,179만 달러 규모에 달해 중국 심천 지역의 의료기기 시장의 진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는 높은 품질과 디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ICT 융함 기반 장비들을 전문으로 한 비엠케이메디컬, 디케이트, 리디자인, 스튜디오크로스컬쳐, 제이엘유, 아이온이 참여했다.

중국은 북경의료기기 전시회와 같은 국제 전시회를 구성해 의료 장비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있으나 심양의 경우 중국 국제 도시들에 비해 인지도와 규모에서 비교적 낮은 전시회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 성과에서 나타나듯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신뢰도가 바이어들의 꾸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지역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심양을 최종 타겟으로 설정하고 한 발 앞선 사전 마케팅 활동과 업체들간의 피드백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부산 기업들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현재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초정밀기계장치, 고령친화용품, 재활장비 등 포괄적인 범위에서 부산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중국 시장의 활로 개척을 위해 중국광동성 동관시 기업발전 협회, 증시장장촉진회 등 현지 기관과 협력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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