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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사이드] 현장경영 시동 건 최신원 회장, 중국 사업장 찾아 혁신 주문

SK네트웍스 대표 취임 후

첫 해외 사업장 방문 격려

새성장 동력 발굴 당부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5일 중국 선양에 있는 SK네트웍스 중국 본부를 방문해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최신원(앞줄 왼쪽 네번째) SK네트웍스 회장이 25일 중국 선양에 있는 SK네트웍스 중국 본부를 방문해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뒤 현지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등기이사 등재로 책임경영을 선언한 최신원(사진) SK네트웍스 회장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해외 현장 경영의 시동을 걸었다.

25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내 SK그룹 계열사의 사업장을 방문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3일에는 SKC 자회사 MCNS의 베이징 법인을 찾았으며 24일부터 26일까지는 SK네트웍스의 선양 중국 본부, 상하이 통합법인·패션법인을 차례로 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우시 D램 반도체 공장과 SKC 난퉁 공장을 차례로 방문한 뒤 귀국하는 일정이다.

지난 3월 SK네트웍스 대표로 선임된 최 회장이 해외 법인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중국 현지 임직원들과 만나 “오늘의 성공이 내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을 모두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항상 시작이라는 각오로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그룹의 새 성장동력을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했다. 최 회장은 앞서 이달 초에는 SKC 멕시코 MCNS 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해 그룹의 오너로서 SKC의 해외 사업에 힘을 실었다.

최 회장은 해외 현지 사업장 방문을 통한 스킨십 경영을 십 수 년 전부터 실천해오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 회장은 1990년대 ㈜선경(현 SK네트웍스)에서 전무와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직물 사업 등을 총괄하며 해외 시장의 중요성을 체감한 뒤 이를 늘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주재원뿐 아니라 주재원 가족들의 복리 후생에도 힘써 주재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해외 현지 출신 임직원과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영문 사내보 제작도 최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1998년 옛 SK유통(현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 부회장으로 취임했던 최 회장은 당시 식품과 컴퓨터 유통사업 위주로 고착화돼 있던 회사에서 정보통신사업을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육성해 현재의 SK네트웍스 사업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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