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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 등 조선업체 신용등급 강등

  • 박준호 기자
  • 2016-06-20 1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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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20일 대우조선해양(042660)·현대중공업(009540) 등 주요 조선업체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한 계단씩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0’로, 현대중공업은 ‘A+’에서 ‘A0’로 낮췄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010620)과 현대삼호중공업은 나란히 ‘A0’에서 ‘A-’로 강등됐다. 이들 업체의 신용등급전망도 대우조선해양은 ‘하향검토’를, 나머지 업체들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한신평은 삼성중공업의 신용등급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수주 부진에 사업안정성이 저하되고 수익구조·현금흐름의 개선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 변경 영향을 받았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서도 수주 부진, 영업적자, 재무부담 과중 등의 문제가 이어지면서 경영정상화 여부에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는 점이 지적됐다.

유건 한신평 실장은 “중·단기적으로 조선업체들이 수주실적을 대폭 개선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수주 부진과 건조물량 축소에 따른 사업안정성의 저하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유 실장은 “부진한 수주가 장기화하면 정부 또는 채권단 차원에서 보다 강도 높은 추가 구조조정 방안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산업 전반의 경기 변화와 더불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의 수주실적과 원가경쟁력 개선, 재무구조의 정상화 가능성 등을 중점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034950)와 NICE(034310)신용평가도 각각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정기신용평가 결과 조선업체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린 바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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