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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순환로, 내달 3일 개통 ‘금천-서초 30분 단축’

서울 강남순환로, 내달 3일 개통 ‘금천-서초 30분 단축’




서울 금천구와 강남구를 잇는 강남순환로 1단계 구간이 내달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 남부지역의 동-서를 획기적으로 연결하는 ‘강남순환로’(총 연장 22.9km, 왕복 6~8차로) 1단계 구간 13.8km를 다음 달 3일(일) 14시 정식 개통한다고 전했다.

우선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은 금천구 시흥동(금천영업소) ↔ 관악IC ↔ 사당IC ↔ 서초구 우면동(선암영업소)을 잇는 민자구간(12.4km)과, 민자구간과 연계되는 일부 재정구간(1.4km)이 포함된다.

나머지 잔여구간(금천구 독산동~소하JCT / 선암영업소~수서IC)도 이날 임시개통해 사실상 ‘강남순환로’ 전 구간 통행이 가능해지는 것.

서울 ‘강남순환로’는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2.9km의 순환형 도시고속화도로이다. 서울시가 남부순환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부족한 서울 남부지역 동서간 도로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공사를 시작했다.

‘강남순환로’ 개통으로 그동안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에 집중됐던 한강 이남 동서방향 교통흐름이 대폭 분산돼 금천~강남간 통행시간이 최소 30분 이상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침체됐던 서울 서남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강남순환로 통행료는 민자구간(금천영업소~관악IC~사당IC~선암영업소)에만 적용되며, 거리요금이 아닌 민자구간 양 끝에 있는 금천영업소와 선암영업소를 통과할 때 각각 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승용자동차 기준 영업소별로 1,600원, 17인승 이상 버스를 포함한 중형자동차 기준 2,800원의 요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순환로 개통초기 일부 구간에는 다소 교통혼잡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교통정보를 확인 후 이용해 주실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한다”며 “아직 공사가 진행중인 나머지 구간도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출처=서울시]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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