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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패배", "선수보다 화산이 많은 나라에 패"…英 축구스타들 비판 쇄도

"캐러거, 리네커, 퍼디낸드 등 트위터에 비판"

28일(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16강전에서 잉글랜드가 아이슬란드에 1-2로 패했다. /출처=스카이스포츠




28일(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16강전에서 잉글랜드가 아이슬란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해 영국의 전·현직 축구스타들이 SNS에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다.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38)는 트위터에 “더 강한 팀을 상대했으면 더 좋은 플레이를 했을지 모른다. 세상에…인구가 30만 명인 나라를 상대로 아무런 압박도 가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시티의 수문장 카스퍼 슈마이켈(29)은 경기 중 “힘내, 잉글랜드! 뒤처지고 있잖아! 뭐라도 해봐. 열심히 뛰든가 태클이라도 하든가 뭐라도 해봐!”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경기력에 대한 답답함을 표했다. 그는 “아이슬란드는 정말 잘했다. 그들은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게리 리네커(55)는 “역사상 가장 최악의 패배다. 잉글랜드는 프로축구선수보다 화산이 더 많은 나라에 졌다. 아이슬란드가 잘했다”고 말했고, 리오 퍼디낸드(37)는 “아이슬란드는 정정당당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우리는 베스트 11이 누군지도 확실히 모른 채로 대회가 끝났다. 포메이션이 선수들에게 적합했나? 난 아니라고 본다”며 잉글랜드의 전술을 비판했다.

한편,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ou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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