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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안철수 천정배 사퇴 돌직구 “책임정치는 무슨”

진중권, 안철수 천정배 사퇴 돌직구 “책임정치는 무슨”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비판했다.

진중권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책임정치는 무슨. 책임정치는 당이 어려울 때 대선후보 이미지를 위해 어려움에 처한 당 대표의 책임 내려놓는 게 아닙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욕을 먹어가면서라도 책임지고 사태를 수습한 후, 그 다음에 대표직에 연연하지 않음을 보여주어도 늦지 않습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몇몇 국민의당 의원 왈. 대권으로 직행하게 돼서 더 자유로워졌다고”라며 “조그만 당에서 2억짜리 미니 위기 관리도 못하면서 어떻게 나라 전체를 관리하겠다고 나섭니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전 대표는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 베버가 책임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라며 대표직을 사퇴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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