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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강정호 사건 정보 공개 해달라"

'알 권리' 들어 강정호 사건 정보 공개 요구했으나 거절당해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강정호(29)선수./출처=구글




미국 언론이 강정호(29) 선수의 성폭행 혐의 사건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최근 매 경기 강정호 선수의 선발 출장 여부와 경기 실적, 발언 등을 부각해 보도하고 있으며, 특히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리뷴 리뷰’는 지난 주말, 정보자유법에 의거해 시카고 경찰에 강정호 사건 관련 경찰 보고서 공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FOIA)’이란 정부 기관이 공식 배포하지 않은 공적 정보 또는 문서를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 요청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시카고 경찰은 정보 공개 거절 이유에 대해 아직 사건이 진행 중이라 수사관들이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상세 정보를 줄 수 있는 추가 증인들을 인터뷰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정호 선수는 지난달 17일 시카고 원정 경기 당시, 온라인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숙소인 시카고 도심 번화가 호텔로 불러 술을 먹인 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강정호 선수는 아직 기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연합뉴스 확인 결과 이와 관련해 시카고를 관할하는 일리노이 주 쿡카운티 법원에 별도로 제기된 소송은 없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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