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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영대상]포스텍, 식품용서 산업용까지 포장재시장 선도

문공현 포스텍 대표




경기도 파주에 있는 포스텍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품포장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텍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포스텍(대표 문공현·사진)은 포장재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식품용에서 산업용에 이르는 다양한 포장재 솔루션을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국내 탑 실링 필름(Top sealing film) 시장을 거의 독과점하고 있는 기업이다. 음식물을 넣은 포장용기의 윗면에 접착시켜 밀봉시키는 탑 실링 필름은 적절한 접착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강한 접착력을 유지하면 밀봉 효과는 높지만 소비자들이 이를 개봉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포스텍은 사용자의 요구와 재질에 따라 다양한 접착 강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이지·방담 필름, 아이스 포켓 등 다양한 특허기술을 확보해온 덕분이다. 또 2013년 일본 이또츠플라스틱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식품포장재 전용 생산시설인 클린 팩토리도 완공했다. 반도체공장을 연상시킬 만큼 엄격한 환경제어가 이뤄지는 클린 팩토리는 원재료 입고에서부터 인쇄, 합지, 경화, 재단, 포장까지 전 과정이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품질과 생산성은 물론 위생과 원가절감까지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고성장(가젤형)기업에 지정된 이 회사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일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공현 포스텍 대표는 “탑 실링 필름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신공장 완공을 통해 식품포장재 분야의 히든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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