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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리우로] 선수촌 개장·선발대 입촌...리우, 올림픽 모드로

아파트 31개동...침대 1만8,000개

식사는 자연분해 접시에 제공

한국 선수단 본단 27일 출국

리우 올림픽 선수촌 /AP연합뉴스




세계 각국의 선수단이 머물 선수촌이 개장하면서 리우데자네이루는 본격적인 ‘올림픽 모드’에 들어갔다.

1만500여명의 선수와 7,000여명의 스태프가 묵을 리우 올림픽 선수촌은 24일(한국시간) 개장했다. 올림픽 개막식은 다음 달 6일이지만 선수들은 그 전에 선수촌에 입촌해 결전을 준비한다.

경기장이 몰려있는 올림픽파크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선수촌은 아파트 31개 동으로 운영되며 테니스코트와 축구장, 간이병원, 수영장 7개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있다. 전체 1만160호에 들어간 침대만도 1만8,000개에 이른다.



텐트형의 식당은 축구장 3개 크기 만한데 하루에 6만끼를 책임져야 한다. 식단은 뷔페로 제공되며 브라질식·아시아식 등 다양하다. 파스타 뷔페, 피자 뷔페도 있다. 설거지는 필요 없다. 선수단이 쓰는 모든 접시는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 자연분해 성분으로 만든 것이다. 선수촌의 일부는 올림픽이 끝나면 일반에 분양한다. 현재 분양률은 6~10%로 미미한 수준이다.

개장 첫날임에도 선수촌은 활기를 띠었다. 슬로베니아, 덴마크, 캐나다, 영국, 포르투갈, 핀란드, 스웨덴, 중국 등의 선발대가 입촌해 자국 선수단의 활약을 기원하는 각종 현수막을 아파트 외벽에 걸어놓았다. 한국 선수단 본단은 27일 0시5분 전세기편으로 두바이를 경유해 리우에 입성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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