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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올림픽을 부탁해] 양궁 2연패 도전! '기보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국가대표 기보배 /연합뉴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전·단체전 2관왕에 오른 ‘미녀궁사’ 기보배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1984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서향순 이후로 우리나라 여자 양궁대표팀은 7개의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양궁 개인전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올림픽 역사상 없었다. 특히 우리 대표팀의 경우, 국가대표 선발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기보배 역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0위로 탈락하며 쓴맛을 봤다. 그러나 2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다시 올림픽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기보배의 세계랭킹은 현재 3위.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지만, 2016년 월드컵 2, 3차 대회 모두 개인전 8강에 그친 것이 우려할만한 점이다. 1위는 대표팀의 막내 최미선(20·광주여대)이 랭크돼 있다. 이 외에도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대만의 탄야팅(23) 등이 기보배를 위협할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지난 5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기보배는 “나 말고도 국가대표에 합류한 선수들에게도 (개인전 금메달)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담 없이 올림픽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여자올림픽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을 비롯해 주장 장혜진(30·LH 양궁팀) 역시 세계랭킹 6위에 올라 고른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올림픽 여자 단체전 8연패 전망 역시 매우 밝다.

양궁 대표 팀은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시간으로 8월 6일 남자 단체전, 8일 여자 단체전, 12~13일에 여자·남자 개인전에 나선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려 있는 금메달 4개를 모두 휩쓸겠다는 목표다.



/박지윤 인턴기자 JYP_4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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