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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 중국 유아용품 1위 업체와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코스온(069110)이 중국 유아용품 1위 업체 청개구리왕자와 손잡고 유아에서 20대 초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화장품을 출시한다.

26일 서울 삼성동에서 코스온과 중국 유통업체 청개구리왕자는 중국내 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개구리왕자는 2011년 홍콩증시에 상장된 회사로 중국 전역에 500여개 이상 대리상과 350만개 이상의 취급점포수를 확보하고 있다. 유아용품 부문에선 존슨앤존슨, 피죤에 이어 중국내 매출 3위, 로컬 1위업체다.

이번 협약식에는 코스온과 청개구리왕자의 주요 경영진 뿐만 아니라, 청개구리왕자 측의 핵심 유통상 170여명이 참석해 협약식 전과정을 지켜봤다.

중국 유아용 화장품 시장은 매년 20~30% 이상 성장하고 있고, 중국소비자들 역시 안전하고 품질좋은 한국산 유아용품을 선호하고 있어, 코스온의 유아용 화장품을 포함한 다양한 화장품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온 관계자는 “청개구리왕자는 이미 중국내에 활발한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며 “특히 이번협약의 경우 청개구리왕자측의 핵심 유통상들까지 참석해 빠른 매출로 이어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코스온은 8월 중순 동대문 APM 제품을 시작으로, 위자후이와의 계약, 청개구리왕자의 유아용 제품까지 하반기에 많은 이슈들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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