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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된 '야놀자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

이수진 야놀자 대표, 성과 및 기업 비전 발표

"놀이·여행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100호점은 생존여부의 갈림길…숙박사업 2막 연다

김종윤(왼쪽부터) 야놀자 부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김영수 야놀자 F&G 대표가 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야놀자 본사 2층 좋은숙박연구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프랜차이즈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야놀자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 ‘야놀자 프랜차이즈’가 전국 가맹 100호점(가맹 계약 기준)을 돌파했다.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숙박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기업 ‘야놀자’가 만든 오프라인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다. 2011년 8월 처음 선보인 이후 실속형 소형 숙박 브랜드 ‘얌’과 관광호텔급 브랜드 ‘H에비뉴’를 추가해 총 3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일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야놀자 본사 2층 좋은숙박연구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야놀자 프랜차이즈 성과 및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의 생존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놀이문화나 여행의 중심지로써 중소형숙박업소가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가맹 100호점 돌파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가 산업과 문화를 바꿀수있는 시점”이라며 “이제는 더 중소형숙박을 리드해서 여행 공간으로써의 혁신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놀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와 함께 숙박 사업의 2막 열겠다고 했다. 100호점 달성을 생존여부의 갈림길로 판단하고, 지난 11년 간 축적된 숙박 사업 노하우 및 5년간의 프랜차이즈 사업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우선 기존 러브모텔 이미지로 굳어진 국내 중소형 숙박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성인용품 기본 비품 비치 금지 △성인방송 채널 제외 △주차장 가림막 없애기 등 3대 원칙을 도입, 새로운 개념의 중소형 호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폭넓은 외연 확장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야놀자 프랜차이즈의 BI도 변경했다. 한층 세련된 형태의 새로운 로고는 신규 가맹점과, 교체를 희망하는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BI 변경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객실 확보 전략도 눈에 띈다.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2017년 내 객실 1만개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숙박 시장의 양지화 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현대화 부문에서도 생활실속형 숙박공간의 표준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지난 5년간 누적 3,000억원 규모의 프랜차이즈 개설 투자자금을 유치해 중소형 숙박 5,000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매년 100% 가까이 급성장하며 2014년 200억에 이어 2015년에는 367억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야놀자의 매출은 온라인 40%, 오프라인 60% 비율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 양대 시장 모두 전략적 강화를 통해 동반 상승을 목표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비품, 린넨, 세탁 등 MRO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 객실수를 프랜차이즈 포함 20만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야놀자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인식”이라며 “야놀자는 이미 숙박 예약을 넘어, 프랜차이즈, 비품, 교육 등 오프라인 사업, 나아가 숙박 테크놀로지 실현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까지 영역 확대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숙박 시장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혁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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