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앱 야놀자, 휴가철 가장 많이 사용한 앱 선정

'와이즈앱’ 선정, 국내 숙박앱 중 46만 명으로 가장 많은 사용 기록

지난 2일 김종윤(왼쪽부터) 야놀자 부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김영수 야놀자 F&G 대표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야놀자 본사 2층 좋은숙박연구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프랜차이즈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야놀자

숙박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야놀자가 올 여름 휴가철 가장 많이 사용된 숙박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선정됐다.

3일 야놀자는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인 와이즈앱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자사 서비스가 지난 한 주 숙소검색 및 예약 앱 분야에서 전주 대비 64%이상 증가한 46만 명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행 시 유용한 지도 앱으로는 네이버 지도, 구글 지도, 다음 지도 순이었으며 내비게이션 앱은 SK텔레콤의 티맵, 카카오 내비 순으로 조사됐다. 기차표 예약 앱 코레일톡과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항공권 가격비교 앱인 스카이스캐너도 해당 업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의 즐거움을 담는 카메라 앱으로는 스노우에 이어 캔디카메라, 싸이메라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주 동안(7월 25~31일) 전국 약 1만 8,000여 명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오차범위 ±0.73%)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사업을 통한 혁신으로 기존 부정적이던 숙박업소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 새로운 숙박 서비스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숙박 기술 혁신 및 글로벌 사업 진출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숙박 O2O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