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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망작'..'수어사이드스쿼드'보다 못한 최악의 히어로물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살린 ‘할리 퀸’




지구를 구하는 악당들의 얘기를 다룬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평단의 혹평속에 개봉했다. 북미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드롭율도 높아 흥행 뒷심은 약할 것이라는 평가다. 히어로물 마니아들을 실망시킨 수어사이드 스쿼드지만 사실 과거를 돌아보면 이보다 더 최악인 작품도 적지 않았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을 계기로 역대 최악의 히어로물들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1. 바브 와이어(Barb Wire) : 1996년 제작된 파멜라 앤더슨 주연의 히어로물, 로튼 토마토 등급 28%, 섹시스타 파멜라의 흑역사를 장식한 작품, 래지 어워드에서 최악의 작품에 노미네이트 됐다.

2.배트맨 VS 수퍼맨 : 로튼 토마토 등급 27%, 올해 최악의 히어로물로 손색이 없다. 이례적으로 감독 교체 운동이 벌어졌다. 원더우먼(갤 가돗 분)의 데뷔 장면을 제외하면 볼 거리가 없는 영화.

3. 수어사이드 스쿼드 :로튼 토마토 등급 26%, 악당들의 개성을 살리는데 실패했다. 악당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설명하느라 시간만 낭비한 ‘악당들을 위한 변명’ 에 가까운 영화라는 평.

할리우드 히어로물의 흑역사 ‘그린 랜턴’


4. 그린랜턴: 로튼 토마토 등급 26%, : 올해 ‘데드풀’로 대박을 터뜨린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한 영화. 섹시스타 레이놀즈를 수렁에 빠뜨린 영화다. 배트맨 VS 수퍼맨,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함께 DC의 대표적 졸작이다.

고스트 라이더




5. 고스트라이더 : 로튼 토마토 등급 26%, 요즘 잘나가는 마블이 리콜라스 케이지라는 대스타를 캐스팅해 제작한 영화. 할리우드 리포트는 “이 영화를 다시보고 있자면, 이 영화가 SNL 패러디가 아닌 실제 영화라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마블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 ‘아이언맨’으로 고스트라이더의 실패를 한방에 만회한다.

6. 수퍼맨3 : 로튼 토마토 등급 26%, 수퍼맨 시리즈의 망작. 1편과 2편에서 잘나가다 3편에서 덜미를 잡혔다.

이 밖에 ▲블레이드-트리니티(2004년, 원작 마블 ) ▲틴에이지 뮤턴트 닌자 터틀(2014년)이 각각 로튼 토마토 등급 25%, 22%를 기록했고, ▲스펀(1997년) ▲고스트 라이더-스피릿 오브 벤전스(2012년) ▲하워드 덕(1986년) ▲더 스피릿(2008년) ▲수퍼맨4 (1987년) ▲배트맨과 로빈(1997년) ▲엘렉트라(2005년)는 10%대에 머물렀다.

2015년 개봉한 ‘판타스틱 포’를 비롯해 캣우먼(2004년), 수퍼걸(1984년)은 10%에도 못 미치는 등급을 받아 여성 히어로물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공식 아닌 공식을 낳기도 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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