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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머니]여름철 자동차 싸게 사려면...

카드 캐피탈사 여름 휴가철 맞아 할인 및 금리 인하 이벤트

주행거리 짧으면 할부금 할인, 중고차 특화 상품도 있어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 구매고객와 리스·할부 이용자에게 다양한 할인과 금리 인하 혜택을 주고 있다. 개인 리스 고객을 상대로 주행거리가 짧으면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이 있는가 하면 중고차에 특화된 상품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여름에 차량을 새로 구매하거나 리스·할부할 계획이라면 카드·캐피탈사의 다양한 상품을 검토해보는 것이 어떨까.

삼성카드는 자동차 금융상품 ‘다이렉트 오토’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다이렉트 오토할부(오토할부플러스)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 선수금의 최대 1.5% 캐시백과 자동차 할부 개월 수에 따라 연 2.9% ~ 4.1%의 할부이자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행사기간 내 차량가 2,545만원인 신차를 선수금 10%와 12개월 납입 조건으로 ‘다이렉트 오토할부’ 이용하면 1% 캐시백 혜택과 2.9% 할부이자율이 적용돼 일반 자동차 할부 상품보다 연간 최대 27만6,54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카드에서 출시한 ‘다이렉트 오토’는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해 비용을 줄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캐피탈은 개인리스 대상자에게 주행거리가 짧으면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695만원의 ‘투싼 e-VGT R2.0 디젤 모던’ 모델을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이용시, 기존 상품보다 매월 약 2만원 가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80 (3.8 프레스티지)와 니로(프레스티지) 의 경우 5년간 최대 180만원 가량 운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이 이 같이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내놓은 이유는 개인리스 이용객 가운데 상당수가 연간 약정 주행거리보다 짧게 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80%, 지난해 기준 55%에 달하는 고객이 연 2만 km 이내 구간 내에서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캐피탈은 또 고객 수요가 높은 SUV·RV 차종에 대한 개인리스 혜택도 강화한다. 현대·기아차의 SUV 와 RV전 차종(싼타페, 맥스크루즈, 쏘렌토, 카니발, 모하비, 투싼, 스포티지)을 대상으로 이용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만약 현대캐피탈 개인리스 이용 고객이 싼타페 e-VGT R2.0 스마트 모델을 48개월 동안 이용할 경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하면 월 4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여기에 100만원 한도 내에서 2달 리스료 무료 혜택도 제공돼 보다 저렴하게 휴가철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또 이용자의 월 납입 부담을 한 단계 낮춘 60개월 장기상품도 내놓았다. 모하비 노블레스 모델을 60개월 동안 이용할 경우, 월 6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48개월 리스와 36개월 리스보다 각각 4만원, 9만원 가량이 저렴하다. 이와 함께 개인리스 이용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차량을 인도받는 ‘브랜드 탁송’, 국내 최대의 현대자동차 공인 정비 네트워크 이용, 24시간 콜센터 등의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캐피탈은 선수금을 내면 차량할부금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자동차 금융상품을 판매 중이다. KB캐피탈로 자동차 금융상품을 신청하고 KB국민카드 등 제휴 카드로 차량대금을 결제한 뒤 할부금은 KB캐피탈에 매월 상환하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차량가격 2,353만원인 신형 쉐보레 말리부를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선수금 705만 9,000원을 낸다고 가정하면 36개월 기준으로 매월 48만5,557원을 납부하면 된다. 다이렉트 오토리스도 판매중이다. 오토리스의 경우 차량가격 1억700만원인 제네시스 EQ900 3.8 프레스티지를 초기 보증금(차량가격의 30%)을 내고 36개월 조건으로 이용하면 매달 임대료 228만7,700원만 내면 된다. 장기렌터카의 경우 차량가격 3,090만원인 K7 2.4 프레스티지를 초기 보증금 납입과 36개월 리스 조건으로 매달 임대료 62만2,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역시 캐시백와 중고차 할부금융 상품도 내놓고 있다. 이달 신차 구매를 위해 신용카드로 500만~2,000만원을 결제하면 1%, 2,00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1.5%를 캐시백해준다. 또 중고차 할부금융을 이용하려는 고객을 위해 연 6.9~22.5% 금리로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출은 24개월부터 최장 48개월까지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이다. 신한카드 우수고객에게는 금리도 대폭 인하해준다. 신한카드 우수 고객이거나 신용등급 우수 고객이 3년식 이하 차량을 구매할 때 중고차할부금융을 이용하면 신용도에 따라 연 6~7.34%의 저렴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신차 구매고객을 위해 ‘오토캐시백’과 ‘오토할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오토캐시백과·오토할부 신청 후 신용카드로 본인 명의의 차량을 구매하면 결제액 1,000만원 미만은 0.5%, 1,000만원 이상은 1.0%, 2,000만원 이상은 1.5% 캐시백을 해준다.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0.5%를 캐시백해준다. 예를 들어 오토캐시백 신청 후 신용카드로 3,000만원짜리 신차를 구입할 경우 45만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오토할부의 경우 2~3개월 할부는 무이자, 4~24개월 할부는 5.3%, 25~36개월은 5.4%의 저렴한 할부이자율로 이용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원금상환이 가능하다.

아주캐피탈은 포드의 디젤차량 몬데오, 쿠가, 포커스를 대상으로 60개월 무이자할부상품을 판매하고 한다. 선수금 40% 조건이며, 월 할부금은 몬데오 39만9,000원(트렌드 기준), 쿠가 39만9,000원(트렌드 기준), 포커스 32만9,000원 이다. 상품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5년 혹은 10만km까지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차량 구매시 신용카드로 먼저 결제하고 카드비용을 할부금융으로 전환해 최장 60개월까지 나눠 갚을 수 있는 ‘이지오토론’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금리가 결정되므로 신용등급이 높은 고객은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과 수입신차 모두에 적용되며 대출가능 금액은 500~5,000만원이다. 대출 금리는 연 5.3~ 5.7%이며 대출기간은 1~5년 가운데 1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상환은 원금균등분할 혹은 원리금균등분할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우리카드 역시 연 2.9~3.9% 금리로 자동차 할부를 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대 1%의 캐시백을 해주며 대출한도는 500만원 이상에서 차량가격 이내이다. 3회차 이하에선 중도상환수수료가 1% 발생하지만 3회를 초과하면 수수료는 없다. 하나카드는 오토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동차 구매금액을 선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결제금액이 2,000만원 이상이면 1.3%, 500~2,000만원 1%를 캐시백해 준다. 또 신용카드로 일시불 결제한 고객은 카드결제금액이 500만원 이상일 경우 1%를 캐시백 해준다. 체크카드 역시 1%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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