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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박사, 국제적 권위 여성학자 리스트에 이름 올려

IEEE와 ACM 선정 네트워킹·통신 분야 10인 여성학자에 선정

김나래 박사, /사진제공=연세대




20대의 국내 여성학자가 분자통신 연구 분야를 개척해 국제적 권위의 여성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 김나래(28) 박사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와 국제컴퓨터학회(ACM)가 선정한 ‘네트워킹·통신 분야에 주목해야할 10인의 여성학자(10 Women in Networking·Communications That You Should Watch)’에 선정됐다 17일 밝혔다. 김 박사의 이번 연구는 ICT명품인재양성사업과 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IEEE와 ACM는 국제적으로 떠오르는 신진학자들을 추천 받아 약 2개월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10인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김 박사가 유일하게 뽑혔으며, 미국 예일대 민란 유 교수,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실비아 랏나사미 교수 등이 함께 선정됐다.



연세대 관계자는 “김 박사는 연세대 화학공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같은 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 채찬병 교수의 지도로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인 분자통신 분야를 개척했다”며 “휴먼테크 논문 대상에서 금상, 동상, IEEE INFOCOM 베스트 데모상, 국제전기전자학회 트래블그랜트(IEEE Travel Grant) 3회, IITP 창의인재상 수상 등 대내외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박사의 논문은 현재 약 120여 회 인용됐으며, 연구재단의 해외박사후연구과정 지원 및 싱가포르 펠로우십을 받아 싱가포르에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자들과 함께 명단에 올랐다는 것을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연구에서도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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