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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성과 가시화…벤처 3만 돌파

'성장동력 부처합동 점검 TF' 제3차 회의 개최

창업ㆍ벤처 환경 개선…지속가능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정부의 창조경제정책 추진에 따라 창업ㆍ벤처 환경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수는 3만개를 돌파했고, 벤처펀드 1조6,700억원, 엔젤투자규모도 1,399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는 7개 부처 차관급 으로 구성된 성장동력 부처합동 점검 TF 제3차 회의가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정착, 정책금융의 미래 신성장 산업 지원체계 구축, 기술금융 인프라 확충, 회수시장 활성화, 및 연대보증 면제 범위 확대를 포함한 재기지원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창업→성장→회수ㆍ재도전’의 창업ㆍ벤처기업 생태계의 질적 개선을 이뤘다.

지난 1월 도입된 크라우드 펀딩은 145개 기업(투자자 4,736명, 청약금액 129억원)이 펀딩에 참여했고 69개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해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엔젤투자 역시 세제개편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엔젤투자와 크라우드 펀딩은 창업초기 기업의 중요한 자금 확보 수단이기 때문에 정부는 크라우드 펀딩의 광고 규제 완화와 기은ㆍ신기보ㆍ성장금융의 우대방안 마련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80조원의 정책금융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신성장 지원 공동기준을 마련하고 55개 기관 간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 중 13조1,000억원의 기술금융 대출이 공급되고 은행 자체 기술 평가가 시행되는 등 기술금융이 여신시스템에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 중 1,0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술금융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부는 하반기 중 벤처기업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스타트업 전용 장외 주식시장(KSM, KRX Startup Market)을 개설하고 코넥스 시장 맞춤형 IR을 개최해 기업정보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 정부의 주요 창조경제정책인 창업ㆍ벤처기업의 육성과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연말까지 개선안도 발굴한다.

연구개발(R&D)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각각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과 세계최초의 사물인터넷(IoT) 전용 전국망 구축이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상반기 중 6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08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방안으로 제시된 ‘산업의 문화화’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 확산’, ‘전통문화와 과학기술의 융합’ 및 ‘보건산업의 문화화’ 등 7개 신규과제를 발굴해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및 글로벌 혁신 신약에 대한 약가개선, 세액공제 등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신산업 분야 세제ㆍ금융ㆍ인증 지원방안을 마련했고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 반월ㆍ시화 산단을 거점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방통위, 금융위, 중기청 등 7개 부처가 참여했다. TF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은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7개 부처의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민간혁신 유도와 창업ㆍ벤처의 성공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조경제정책의 결실을 맺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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