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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토부, 개포주공3단지 떴다방 집중 현장점검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등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2차 집중 현장점검에 나선다. 개포지구 전경 /서울경제DB




정부가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디에이치 아너힐스)에 대해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서울 강남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지인 만큼 청약 과열로 인해 떴다방(이동식 불법 중개업소)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9월초까지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 전매, 청약통장 불법거래 등에 대한 2차 집중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루체하임’ 등 전국 4곳에서 실시한 현장점검에 이어 두 달만에 다시 나서는 것이다.

이번 집중 현장점검은 개포주공 3단지를 비롯해 △경기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경기 미사지구 △경기 다산신도시 △경기 향동지구 △경기 시흥배곧신도시 6곳에서 이뤄진다. 33개조 70명에 달하는 합동점검반이 각 현장별로 나눠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떴다방 등 현장점검 분위기에 따라 필요한 지역을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의 핵심은 개포주공 3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 승인이 보류되는 진통 끝에 3.3㎡당 평균 4,137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개포주공 3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밖에 국토부는 금융결제원의 청약자료를 토대로 주택을 과다하게 청약한 당첨자들의 현황을 분석해 위장전입 등이 의심되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청약경쟁률이 과도하게 높고 분양가 프리미엄(웃돈)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권 다운계약 등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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