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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시장, 10대건설사 브랜드아파트 공급 봇물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을 맞아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9월 공급되는 전체 물량의 절반이 10대 건설사에서 쏟아질 예정이다.

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을 달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중인 아파트는 총 72개 단지 4만7,364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도급순위 10위권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30개 단지 2만3,706가구로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의 경우 전체 3만133가구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1만2,033가구로 전체의 39.9%에 그쳤다. 올해 10대 건설사 분양가구는 지난해의 약 2배(1.97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10대 건설사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다. 총 분양물량(2만3,706가구) 중 수도권 물량은 1만7,913가구로 전체의 75.6%를 차지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가을 분양시장이 시작되는 9월에 미분양이 발생하면 쏟아지는 경쟁물량들로 인해 미분양 판매가 어려워진다”며 “건설사들이 9월 시장을 특히 중요하게 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분양되는 물량을 살표보면 먼저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 컨소시움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175㎡, 총 4,932가구(일반분양 2,010가구)를 짓는 ‘고덕 그라시움’을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한신 18차, 24차를 헐고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를 짓는 ‘래미안 신반포 18·24차(가칭)’를 공급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14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림산업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추동공원 내에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선보이고, GS건설 역시 경기 안산시 사동 고잔지구 90블록에 전용면적 59~140㎡, 아파트 6,600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광역시 및 지방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대전 서구 관저동 관저지구 41블록에 전용면적 74~101㎡, 총 954가구를 짓는 ‘관저더샵2차’의 분양에 나선다.

경남 진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초전동 초장1지구 1블록에 전용면적 84, 91㎡, 총 1,070가구를 짓는 ‘힐스테이트 초전’을 분양한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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