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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물폭탄, 울릉도 피해 '눈덩이'

울릉도에 기록적인 폭우로 섬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 /출처= ‘KBS뉴스광장’ 캡쳐




울릉도에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섬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 비는 오늘 낮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피해 규모가 커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부터 울릉도에는 38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는 평년 8월 한 달 강수량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지난 30일 오후 6시께 울릉읍 사동리에서 주택 12채와 차량 15대가 침수됐고 울릉 터널 인근 도로 50m 구간이 산사태로 통제됐다.

또 지난 30일 오후 4시 반께에는 울릉일주도로 10여 구간도 낙석과 산사태가 발생해 교통이 통제됐고 터널은 산사태로 무너졌다.



울릉읍 도동리 초등학교 인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은 지난 26일 포항∼울릉 항로를 시작으로 차례로 운항을 중단했다.

울릉도에는 아직 폭풍해일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오늘 낮까지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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