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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명절 스트레스…20대 '취업·결혼 잔소리' 30대 '음식 장만'

40대는 '교통 체증' 가장 많아

청년층은 고향 대신 해외여행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대마다 각각 다른 명절 스트레스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같은 명절 스트레스를 피해 고향을 찾기보다는 도피성 해외여행에 나서는 사람들로 여행사와 항공사는 ‘명절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50대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명절 스트레스가 세대별로 달랐다. 20대는 ‘취업·결혼 등에 대한 잔소리’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30대는 ‘명절 음식장만’, 40대는 ‘교통체증’을 꼽았다. 이중 청년층을 중심으로 명절에 고향을 찾기보다는 해외여행을 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여행업계는 추석 연휴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명절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오는 13∼15일 사이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의 예약자는 8월 말 기준 2만6,500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5~27일)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지역은 동남아시아가 전체 예약자의 40%로 가장 많았고 중국(28%)과 일본(21%)이 뒤를 이었다.

연휴 기간 해외로 나가려는 이들이 넘쳐나면서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사의 일부 노선 예약률이 8월 말을 기준으로 90%를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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