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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망디자이너 3인 '뉴욕패션위크' 빛낸다

김태근·김희진·박윤희씨

8일 '콘셉트코리아' 참여

오는 8일 뉴욕패션위크의 ‘콘셉트코리아’에 참여하는 김태근(왼쪽부터)·김희진·박윤희 디자이너가 5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 등 해외에서 K팝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유망 디자이너 3인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무대에서 ‘K패션’을 선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5일 뉴욕 맨해튼에서 간담회를 열고 뉴욕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8일 개최하는 ‘콘셉트코리아’ 무대에 젊고 실력 있는 디자이너 세 명이 참여해 여성복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셉트코리아는 콘텐츠진흥원이 세계적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미국 측과 손잡고 세계 패션계의 최대 행사인 뉴욕패션위크에 맞춰 한 해에 두 차례 열어왔다.

이번 패션쇼에는 요하닉스 브랜드를 앞세운 김태근 디자이너가 현대 사회에 대한 독특한 풍자를 옷에 담아 올해 상반기 2016 가을·겨울 시즌 패션쇼에 이어 참석했고 키미제이의 김희진 디자이너와 그리디어스의 박윤희 디자이너는 뉴욕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세계 4대 패션쇼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뉴욕에서 상반기에 호평을 얻은 김태근 디자이너는 이어진 이탈리아 밀라노패션위크에서 20곳이 넘는 바이어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K팝과 함께하는 무대로 구성할 계획이다. 스티비 원더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뉴욕오케스트라가 런웨이 음악을 담당하면서 피날레 무대에서 G-드래곤의 인기 K팝을 연주해 비평가와 관람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콘셉트코리아는 한국의 디자이너와 모델이 K패션을 현지 오케스트라와 K팝을 배경으로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손철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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