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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소외계층 대상 '사랑해 빨간밥차' 운영

서울 종로구는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나눠주는 ‘사랑해 빨간밥차’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사랑해 빨간밥차’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9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경학어린이공원에서 명륜·혜화동 거주 어르신 300여명에게 꼬리곰탕과 과일 등을 대접할 예정이다. 평소 의료 서비스와 동떨어진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안과 검진도 실시한다.

빨간밥차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이어진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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