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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공격헬기 '아파치' 첫 공개...옵션 뺀 가격 대당 350억

계룡대서 68주년 국군의 날행사...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아파치 가디언,블랙호크, 코브라 등 공격헬기 축하 비행

우리 군이 전력화를 추진중인 아파치 가디언이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경제DB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이 전력화 중인 ‘아파치 가디언’ 헬기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1일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부와 정치권, 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연평해전 유공자와 전사자 가족, 천암함 생존장병 및 유가족을 포함해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한 장병과 가족들도 기념식에 초청됐다.

작년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당시 큰 부상을 당한 중에도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발휘한 김정원 육군 하사도 ‘대비태세 유공 장병’의 일원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각 군 의장대·기수단·사관생도들에 대한 열병, 부대 및 개인에 대한 훈·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뒤에는 확고한 준비태세를 갖춘 국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우리 군이 올해 도입한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이 UH-60 블랙호크, AH-1S 코브라를 포함한 육·해군 헬기들과 함께 축하 비행을 했다.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인 아파치 헬기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우리 군은 AH-X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조8,400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아파치 가디언 헬기 36대를 순차적으로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무장 등 옵션을 뺀 대당 가격만 350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몸값이다.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국군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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