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tvN10 어워즈가 방송인 강호동, 신동엽의 진행 속에 생방송으로 열렸다. 이날 혜리는 대세배우상을 수상하며 “‘응팔’이 의미 깊은 작품이며, 오랜만에 ‘응팔’ 가족들을 만나서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박보검과 해리가 출연한 ‘응답하라 1988’은 콘텐츠 대상 드라마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아시아상(박보검), 대세배우상(류준열, 혜리), 신스틸러상(라미란, 김성균)등을 수상하며 많은 축하세례를 받았다.
한편, 신동엽,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이날 시상식에서 배우 이서진은 ‘꽃할배’, ‘삼시세끼’로 예능대상을 받았고 배우 조진웅은 ‘시그널’로 연기대상을 받았다. 배우상은 ‘시그널’의 김혜수와 ‘미생’의 이성민, 베스트 MC상은 ‘SNL코리아’의 신동엽이 수상했다. 콘텐츠 대상 예능·드라마 부문은 ‘삼시세끼 어촌편’과 ‘응답하라 1988’이 수상했다. 노예상(노력하는 예능인 상)은 ‘SNL코리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준 권혁수와 이세영에게 돌아갔다.
‘tvN10 어워즈’는 tvN 개국인 2006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대상으로 한다. tvN의 10년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시상식을 빛냈다. tvN, OtvN, tvN Asia, 텐세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생중계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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