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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간' 심장 적셔줄 픽사의 단편영화 '빌린시간' 화제

단편 영화 ‘빌린 시간(Borrowed time)’의 스틸컷 /출처=유튜브




‘6분 만에 폭풍 눈물’이란 이름으로 공유되는 픽사(Pixar)의 단편영화 ‘빌린 시간’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빌린 시간(Borrowed time)’은 어린 시절 사고로 동료를 잃은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다.

어린 시절 보안관의 조수로 일하던 남성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다 보안관이 소중히 여기는 회중시계를 받고 용기를 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차가 전복돼 보안관이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게 됐고, 주인공은 그를 살리려고 노력하다 살려주려고 당긴 장총이 발사돼 보안관이 죽게 된다.



그 이후 평생 죄책감으로 살아온 주인공은 오랜 시간이 흘러 그때의 사고 현장인 절벽을 찾게 된다.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그는 바로 옆에서 과거 보안관이 건네줬던 회중시계를 발견하게 된다.

조심스레 회중시계를 열어보던 주인공은 안에 자신과 과거 자신이 모셨던 보안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친다.

이 영상은 ‘월-E’와 ‘토이 스토리 3’ 제작에 참여한 루 하무-라지와 ‘굿 다이노’의 제작 일원이었던 앤드류 코츠가 5년간 틈틈이 제작했으며 미국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어린이와 동의어처럼 여겨진다. 그래서 우리가 평소 제작하던 코미디와 웃음이 가득 찬 가족 영화 대신 진지한 액션 드라마를 만들기로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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