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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다방2]<9>대한민국 미혼모로 산다는 것

2015년 기준 1.25명.

세계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대한민국 출산율입니다.

아이 한명이 아쉬운 마당에 박수갈채를 받아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손가락질과 비난에 시달리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혼모’ 입니다.

여러분은 ‘미혼모’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10대 가출 청소년? 아니면 몸단속(?) 제대로 못한 여성이나 불륜 여성?

서울경제썸의 간판 콘텐츠인 토크쇼 ‘여수다방 시즌2’가 이처럼 수많은 부정적인 편견과 인식의 굴레에 갇힌 미혼모들의 삶을 들여다봤습니다.
최근 호평 속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상영 중인데요.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로 여전히 싱글로 살고 있는 주인공 브리짓 존스가 갑작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사연을 담아냈습니다.



브리짓존스의 열혈 팬이라 자청하는 여수다방 멤버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난 뒤 미혼모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이번 9회에선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점심시간동안 시청 잔디 광장으로 나가 가을 소풍 느낌을 만끽하며 ‘특별 게스트(?)’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워킹맘인 여수다방의 한 멤버는 ‘부모와 배우자가 다 있는 가정도 살기 힘든 세상인데 미혼모들은 얼마나 힘들겠냐’며 엄마로서 더욱 마음 아파했는데요.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현실 속에서 결국 ‘낙태(임신중절수술)’까지 선택하게 되는 미혼모들의 소리없는 아우성, 여수다방과 함께 고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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