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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킨매니아 동인천점 원기철 점주 “새우치킨 경쟁력을 믿었죠”





최근 과포화된 치킨 창업 시장에서도 유독 높은 메뉴 경쟁력으로 승승장구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새우치킨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치킨매니아’가 그 중 한 곳이다. 기존 양념치킨과 프라이드 치킨의 틀을 깬 치킨매니아는 가맹사업 시작 이후 전국적인 가맹점 오픈을 진행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치킨매니아 동인천점 원기철 점주(36)는 6년째 치킨매니아를 운영하면서 큰 성공을 거둬, 현재 동인천 인근에 총 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가 됐다. 그를 만나 성공창업의 노하우와 예비창업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치킨매니아의 경쟁력을 들어봤다.

-동인천점 매장의 규모나 매출은 어떠한지?

“2011년에 매장을 인수, 현재 40평대에 20개의 테이블로 운영 중이다. 매출은 인수 이후 4~5년간 전국 치킨매니아 매출 중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에 손님이 더 많고, 방학 기간 중에 매출이 는다. 동인천점은 인천 중동구에서 가장 큰 치킨집이고, 가장 장사 잘 되는 가게라고 소문도 나 있다.”

-특별히 치킨매니아 창업을 시작한 이유가 있나.

“평소 바이크를 탈줄 알아 배달이 가능한 치킨 창업을 고려했다. 치킨매니아는 새우치킨을 맛본 후 결정하게 된 브랜드다. 새우치킨은 일반 치킨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만들어준 치킨이다. 확실히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고 생각했고,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결국 그 생각은 적중했다.”

-매출 증대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는 게 있는가?

“기본적으로 메뉴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매장청결과 인테리어,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한 매장홍보 등에 집중한다. 얼마 전에는 매장 인테리어 리뉴얼을 결심했다. 서울에 갔다가 우연히 예쁜 외장 인테리어를 봤는데, 그게 신 매뉴얼로 변경된 치킨매니아의 인테리어였다. 이에 6월 23일 리뉴얼된 인테리어로 매장을 재오픈했다.”





-인테리어 리뉴얼 공사과정과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외부 인테리어를 중점으로 두고 공사를 진행했고, 주방위치와 화장실 위치 변경 및 주방을 1.5배가량 늘려 직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인테리어 리뉴얼 후 소비자뿐 아니라 직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졌다. 특히 손님들은 매장 내 셀카 존을 만들 정도로 고급 레스토랑에 온 분위기라며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을 하고 있다. 매장 주변에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생겨나면서 우려됐던 매출도 인테리어 리뉴얼 후 오히려 작년보다 조금 더 증가해 조만간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 한 마디.

“치킨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일순위는 청결이라고 본다.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신선한 재료로 만들면 타 지역에서도 일부러 치킨을 먹으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생긴다. 또 무엇보다 사업은 장기간의 레이스이므로 평소 체력을 잘 길러두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야 성공할 수 있다. 실제 매장에는 항상 관리자가 있어야 하므로, 매장이 안정될 때까지는 자는 시간도 아껴 열정적으로 매장을 돌봐야 매출로 돌아온다. 특히 외식 트렌드와 유행을 잘 캐치할 수 있는 가맹본사를 찾는다면 훨씬 좋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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