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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촛불집회…정국 분수령 될 듯 ‘20만 명’ 예상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촛불집회…정국 분수령 될 듯 ‘20만 명’ 예상




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는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5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등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문화제를 개최하며 집회 참여인원이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광화문 도심 행진을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라 물리적 충돌도 예상되는 가운데 투쟁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참여인원을 계산하면 20만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정권퇴진 물결은 중ㆍ고교생, 주부, 직장인 등 전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전국 40여개 대학으로 구성된 ‘대학생 시국회의’는 이날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사전 집회를 예고했고, 중고생연대 등 청소년단체들의 세종문화회관 집회 공지 역시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어 향후 집회의 규모 증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같은 날 광화문에서 치러지는 고 백남기씨 영결식도 집회 분위기를 한층 달굴 것으로 보이며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거물급 정계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찰은 교통혼잡 가능성을 들어 도심 행진 금지통고를 해, 주최 측과 격렬한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커졌으며 이에대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이번 금지통고 처분은 국정농락 사태에 대한 정당한 국민의 정치적 의사 표시를 법의 형식을 빌어 가로막는 반민주적 행위“라고 규탄하기도 했다.

[사진 = 오마이TV 방송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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