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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R&D, 연구자 자율성 높인다

정부 '생명공학육성' 계획

정부가 연구대상 및 항목을 정하고 이를 주도했던 국가 바이오 연구개발(R&D) 체계가 연구자의 자율성과 재량권을 크게 높이는 방향으로 바뀐다. 또 우리나라가 10년 후 글로벌 바이오시장을 이끌 바이오 기술을 개발해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2017~2026)’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미래부는 “미래 유망기술 개발과 관련해 연구자 주도로 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할 것”이라며 “바이오를 주력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R&D도 패스트팔로어가 아닌 선도형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레드바이오(의약품 등) 분야는 △레드바이오 전략적 지원 및 발전기반 정비 △기존산업 선진화 및 미래융합산업 선도화 △혁신생태계 조성 △규제과학 선진화 등을 4대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근거 중심의 신약 인정기준을 확립하고 보건의료 R&D의 경우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세포치료제와 맞춤장기 개발을 지원하고 병원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미래 유망 바이오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기술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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