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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인 2명, 한달만에 지구 귀환 성공…'우주굴기' 탄력

18일 오후 2시 7분 도착

중국의 7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를 타고 우주정거장으로 떠났던 우주인 2명이 18일 지구로 돌아왔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2호로 출발했던 우주인 징하이펑과 천둥은 18일 오후 2시 7분(현지시각) 네이멍구자치구 쓰즈왕치 착륙장에 도착했다. 착륙 후 약 30분 뒤 장유샤 공간실험실 비행임무 총지휘장은 “톈궁 2호와 선저우 11호의 비행임무가 성공적으로 완수됐다”고 공시 밝표했다.

장가오리 중국 부총리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 명의의 축사를 발표하며 성공을 자축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착륙 장면은 CCTV와 텅쉰망 등 중국 주요 방송사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됐다.

우주인들은 한 달 간 우주여행을 했음에도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톈궁 2호에서 우주인의 생활, 작업, 건강유지 등 체류를 위한 실험과 함께 우주의학, 공간과학실험, 공간응용기술, 수리유지기술 등의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이 우주에서 보낸 30일은 중국 우주인의 최장 우주체류 기록으로 선저우 11호에서 보낸 기간까지 합치면 총 33일 동안 우주에 머물렀다.



중국은 선저우 11호 발사와 우주정거장 도킹 실험, 우주공간에서의 체류 실험 등에 성공함하며 ‘우주굴기’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중국은 내년 4월께 화물 우주선 ‘톈저우 1호’를 쏘아올려 톈궁 2호와 연결하고 2018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실험용 핵심 모듈을 발사한 뒤 2022년 20t 중량의 우주정거장을 완성해 가동할 계획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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