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청룡영화상] 감독상 나홍진 "환희야, 네가 '곡성'을 살렸다"

3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트로피는 ‘곡성’ 나홍진 감독의 손에 돌아갔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과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영화적 의미와 상징에 대한 관객들의 수많은 해석이 쏟아지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68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얻었고, 칸 영화제는 물론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나홍진 감독은 “이 작품 시작하려고 마음먹은게 6년 전인데 이렇게 결과를 본다. 촬영하면서 곽도원이 큰 힘이 되주었고, 영화 내내 24시간 붙어있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쿠니무라 준. 천우희도 고맙고, 환희에게는 니가 곡성을 살렸다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전한 나 감독은 “황정민 선배를 캐스팅한 순간, 찍는 내내 그리고 이후까지 은인이라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은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영화에 출연해주신 배우, 스태프들이 진심으로 최고라 생각한다. 최고의 분들 덕분에 곡성이 완성됐고 그 덕을 본다. 앞으로 더 치열하고 열심히 재미있게 영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