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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둔촌습지 생태탐방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동구가 둔촌습지의 보전가치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12월부터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둔촌습지는 2만9,952㎡ 규모로 대도시에서는 드물게 용출수로 유지되는 자연습지다. 중요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0년 3월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둔촌동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협의회’ 소속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습지생물을 관찰한다. 1회당 참가자는 10명 이내로 중학생 이상이면 강동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02-3425-6453)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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