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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이대 퇴학·입학취소까지 2단 콤보! 입학처장 등 5명 결국 중징계

정유라 이대 퇴학·입학취소까지 2단 콤보! 입학처장 등 5명 결국 중징계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나며 퇴학과 입학취소가 내려졌으며 관련 입학처장 등 5명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교육부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입시 및 학사관리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난 이화여자대학교에 대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30일 교육부 관계자는 “이대에 지원한 재정지원 사업 가운데 입시와 관련한 사업인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12월 중 사업총괄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학교 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학입학전형을 운영하고 입학사정관 확충, 고른기회전형 확대 등으로 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한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총 7억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이 사업의 목적은 입시개선을 위한 것인데 이대의 경우 입시개선의 주체가 부정을 저지른 셈”이라며 지원 중단 이유를 설명했으며 올해 지원된 예산 가운데 학교에서 아직 집행하지 않은 예산은 회수하고, 내년도 지원 대상에서도 배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정씨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화여대를 특별감사해 입시 부정에 연루된 입학처장 등 교수 3명의 해임 등 관련자 중징계를 학교 측에 요구하고, 최경희 전 총장과 최씨 모녀를 수사 의뢰하였다.

이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의 돈세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독일 검찰 책임자가 오늘(2일) 한국 측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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