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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얼굴 곱상, 너무 순종적, 용돈 주워 담아” 쏟아지는 증언들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얼굴 곱상, 너무 순종적, 용돈 주워 담아” 쏟아지는 증언들




정유라 전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씨의 정체에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5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정유라 남편의 병적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가 있다”며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이라고 해놓고 독일에 가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정유라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신씨와 자신이 결혼했으며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 정씨가 낳은 아이는 신씨의 아이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간조선 12월호 보도를 통해 정유라 전남편 신주평씨의 행적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 남편 신주평씨는 그리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으로 승마를 중단했다.

한 승마업계 관계자는 “신주평이 한때 승마를 하기는 했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뒀다”며 “얼굴이 곱상한데다 (정유라에게) 너무도 순종적이어서 목이 마르다고 하면 금방 물을 떠다 바치고 말똥을 깨끗하게 치우는 등 수발을 잘 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순실은 이런 신주평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승마장 바닥에 용돈을 던지면 주평이가 주워 담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씨는 정유라의 말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으며, 실제 마필관리사 자격증은 없었다.

한편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씨는 안민석 의원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현역 입영 대상이며 한 차례 입영 연기를 했을 뿐이다. 조만간 정당하게 입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정유라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처음 만난 건 고3 때로, 연인 관계를 이어가던 중 아이가 생겼다”며 “2014년 12월부터 동거를 시작했는데 최순실씨가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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