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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근육남' 통가 기수, 평창동계올림픽 도전장

통가 첫 올림픽 태권도 이어 스키 출전 목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회식에서 통가 기수를 맡아 눈길을 끌었던 ‘근육남’ 피타니콜라스 타우파토푸아(33)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도전을 선언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6일 “태권도 국가대표로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던 타우파토푸아가 스키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변신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그는 비록 경기에서는 첫판에서 탈락했지만 개회식에서 상의를 벗고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통가 사상 최초로 올림픽 태권도에 출전했던 그는 이제 통가 최초의 올림픽 남자 스키선수를 목표로 삼았다. 타우파토푸아는 “나는 내 인생의 전부를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해 바쳐왔고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한다”면서 “2018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남태평양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통가는 연평균 기온이 섭씨 1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기후 지역이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때 루지 종목에 선수 한 명을 출전시켰을 뿐이고 마켈레타 스테판이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첫 통가 여자 스키선수가 된 바 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태어난 타우파토푸아는 2014년 설립된 통가 스키협회의 동계스포츠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 2018년 평창올림픽 출전의 꿈을 키워갈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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