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청문회 선 기업 총수들] 이재용 "1조 사재 출연 약속 지킬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08년 삼성 특검 당시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약속했던 1조원 규모의 사재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부친인 이 회장의 차명계좌 실명전환과 관련한 사회환원 약속에 대해 “어머님(홍라희 여사), 형제들과 의논해 결정할 시기가 오면 좋은 일에 쓰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오전 청문회에서는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이 한 같은 질문에 대해 “(부친이) 약속을 지키시려고 방법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던 중이셨는데 갑작스러운 와병으로 타이밍을 놓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세 차례에 걸쳐 삼성SDS의 지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헐값(주당 7,150원)으로 넘겨받아 수조원대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 회장 등은 이 사건으로 2008년 법원에서 배임죄 판결을 받고 차명계좌 재산의 사회환원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