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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 패트릭 윌슨, DC 새 슈퍼히어로 영화 ‘아쿠아맨’ 빌런으로 합류

제임스 완 감독의 호러영화 ‘컨저링2’와 ‘인시디어스’에 출연한 패트릭 윌슨이 DC 코믹스의 새 슈퍼히어로 영화 ‘아쿠아맨(Aquaman)’에 빌런으로 합류한다.

‘아쿠아맨’은 2018년 10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DC 코믹스의 새 슈퍼히어로 영화로, 주인공 ‘아쿠아맨’은 해저왕국 아틀란티스의 제왕이자 바다의 지배자다.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는 렉스 루터(제시 아이젠버그 분)가 수집한 히어로에 대한 자료에서 살짝 언급되며, 2017년 11월 개봉할 DC 코믹스판 ‘어벤져스’인 ‘저스티스 리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인시디어스’에 출연한 패트릭 윌슨




마블 코믹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에 대항하는 DC 코믹스의 DC 확장 유니버스(DC Extend Universe, DCEU)의 새로운 히어로인 ‘아쿠아맨’은 ‘쏘우’와 ‘컨저링’, ‘인시디어스’ 등 호러영화 연출 뿐 아니라 ‘분노의 질주7’로 블록버스터 영화 연출에서도 능력을 선보인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2’와 ‘인시디어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패트릭 윌슨도 제임스 완 감독과의 인연으로 ‘아쿠아맨’에서 제이슨 모모아가 연기하는 아쿠아맨의 빌런인 오션마스터 옴(Orm)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오션마스터 옴은 아쿠아맨의 배다른 형제로 아틀란티스의 국왕을 두고 겨루는 라이벌로 등장할 예정이다. ‘아쿠아맨’에는 패트릭 윌슨이 연기하는 오션마스터 외에도 아쿠아맨 최대의 숙적이 블랙 만타(Black Manta)의 등장도 거론되고 있다.

호러영화로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첫 슈퍼히어로 영화에 도전하는 제임스 완 감독은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플래시’와 ‘아쿠아맨’의 연출을 제안받았고, 이 중 다양한 해저괴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아쿠아맨’의 연출을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쿠아맨’은 2017년 여름부터 호주에서 촬영에 들어가 2018년 10월에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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