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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소기업 경영대상-이지텍] 불량률 1%도 안돼…국내 온수매트 최강자

권오혁 이지텍 대표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이지텍(대표 권오혁·사진)은 온수매트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7년 보일러 모터 제조 사업부터 시작한 이지텍은 2006년 경영산업과 공동으로 온수매트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08년 동양이지텍과 공동으로 보급형 해피룸 온수매트를 개발한 뒤 이듬해인 2009년 자체적으로 온수매트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아온 이지텍은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에도 매진하고 있다. 2010년 터키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총판과 중국지사를 설립했으며 2012년 별도의 인터넷사업부를 설립해 온라인과 오픈 마켓을 통한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텍에서 새로 출시한 블랙다이아몬드 매트. /사진제공=이지텍


100도 이상의 온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순환펌프를 자체 개발해 기술 우위를 확보한 이지텍은 대우보일러판매와 온수파크, 신한온수매트, 우리온수매트, 세븐스라이트 등에도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온수매트보일러와 난방용보일러, 히트파이프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이지텍은 제품 판매 후 2년 내 불량발생률이 1%에 불과할 정도로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무상 애프터서비스(AS) 2년을 시행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에는 블랙다이아몬드 매트(무진공 히트파이프 온돌매트)를 기본으로 한 해피룸 라꼬매트를 출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다이아몬드 온돌매트는 전기매트와 온수매트의 단점을 해결하고 특허 출원한 무진공 히트파이프 작동유를 이용해 복사열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히터 직접 가열방식이 아닌 복사에너지 방식을 사용하는 신개념 매트로 나노 게르마늄 작동유체를 가열해 원적외선을 방사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원적외선 파장으로 피부 깊숙히 열에너지가 전달된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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