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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소기업 경영대상-모든바이오] 꽃송이버섯 활용해 항암치료제 개발 주력

이진하 모든바이오 대표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모든바이오(대표 이진하·사진)는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특히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베탈글루칸1.3 성분을 활용한 항암치료제와 당뇨치료제, 여성갱년기 장애개선제 등 다양한 시약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모든바이오는 2014년 꽃송이버섯 가정용 재배기를 개발했고 이듬해 5월 특허출원을 마쳤다. 꽃송이버섯은 아직 공식적인 인체 임상시험 결과가 없고 건강기능성식품이나 의약품도 아니기 때문에 공인된 1일 복용량에 대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일부 간이임상 결과나 인체 임상시험은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암환자에게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간이 임상시험 내용을 보면 꽃송이버섯 건조분말을 1일 300㎎씩 장기간 경구복용토록 한 바 있다. 꽃송이버섯에 40% 이상이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해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글루칸은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가 있는 체내로 들어가 사이토카인(Cytokine)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 증강은 수술 후 빠른 회복과 기타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베타글루칸에 대해서는 이미 상기도감염(감기) 예방과 증상완화, 면역기능강화, 항피로, 간세포 보호작용 등에 관련된 많은 효과적인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모든바이오 연구원들이 연구실에서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주)모든바이오




이진하 모든바이오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임상 1상을 거쳐 우리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될 것”이라며 “코스닥시장 진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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