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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머니] 강달러시대온다...달러보험 가입해볼까

달러예금보다 금리 높으며 비과세 혜택까지 있어

유학, 이민 등 달러 수요 있으면 고려해볼만 해





AIA생명의 ‘(무)골든타임 연금보험’ 판매실적과 환율 변동곡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0.25% 올린데 이어 내년에도 금리를 3차례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게 되면 신흥국 자본이 미국으로 옮겨가면서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에는 강달러 투자상품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투자상품은 달러 예금, 달러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하게 있지만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한다면 달러보험을 눈여겨볼 만하다.

달러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자산운용, 지급 등을 모두 달러로 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기준으로 연 2%대의 금리를 제공하며 10년 이상 유지시 환차익뿐 아니라 이자수익도 비과세된다. 유학·이민 등 외화 수요가 있고, 장기간 자금을 묶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달러보험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보험사는 AIA생명이다. AIA생명의 ‘(무)골든타임 연금보험’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초회보험료 기준 판매실적이 1억950만달러(1,285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배 늘어난 수치다. 이 상품은 12월 기준 2.78%의 공시이율을 확정금리로 10년간 지급한다.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과 함께 초년도 보너스 금리 3%를 기본 확정금리에 추가로 제공한다. 이정호 AIA생명 BA사업부장은 “AIA생명 달러보험 상품은 일반 달러예금보다 금리를 2배 정도 더 주는 데다 시중의 여타 연금상품보다 금리가 높다”며 “미국의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하면 달러가치 상승세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여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안츠생명은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무)알리안츠변액적립보험(미국달러형)’ 상품을 은행과 증권사 창구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현재 피델리티자산운용의 ‘글로벌배당인컴주식형펀드’ ‘차이나포커스펀드’ 등 총 8종의 해외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는 고객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연 12회까지 펀드별 투입비율을 조절해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기간은 종신이며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 이내 범위에서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중도인출도 가능하며 월납형은 최소 100달러, 일시납형은 2만달러부터 가입할 수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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