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익가구 '스튜디오삼익' 론칭…온라인몰·오프라인 매장 차별없이 최상급 원자재 사용

2030 공략…인천에 쇼룸도

인천광역시 삼익가구 본사 1층에 있는 ‘스튜디오삼익’ 전시장. /사진제공=스튜디오삼익




국내 온라인몰에서 유통되는 가구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원자재, 마감재 등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등급이 낮은 자재를 사용해서 오프라인 제품 대비 가격을 낮춘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난점도 있다.

이 같은 온라인 가구제품의 취약점을 개선한 전문 브랜드가 나왔다. 국내 1세대 가구사인 삼익가구는 모던함을 강조한 온라인 전문 소파브랜드 ‘스튜디오 삼익’을 론칭한다.

‘응답하라 세대’에 익숙한 학생용 가구브랜드 ‘하바드’ 이후 삼익가구가 처음으로 론칭하는 독립 브랜드로 최고급 사양의 원자재를 사용했으면서도 가격은 중국산 수준으로 낮췄고 인천 본사 1층에 소비자가 실제 사용해볼 수 있는 쇼룸도 열었다.

국내 공장 생산원칙이 적용된 스튜디오 삼익의 소파제품은 최고급 원자재가 적용됐다. 가죽은 이탈리아 베르톨디사에서 직수입된 천연가죽을, 본드는 벤젠이나 톨루엔, 자일렌, 포름알데히드가 없는 ‘4Free 프라보케 수퍼본드’를 사용했다. 또 소파의 뼈대인 합판은 최상위 ‘E0 등급’의 자재가 사용됐는데 소비자는 직접 소파 하단의 지퍼를 열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타깃은 20~40대 젊은 소비자다. 스튜디오 삼익은 이를 위해 젊은 디자이너 위주로 인력을 구성했으며 실험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의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삼익가구 2세 경영인이자 영업본부를 맡고 있는 이재우 총괄이사는 “소비자가 쇼룸을 방문해 제품을 실제로 봤을 때 다른 온라인 제품보다 훨씬 무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만큼 최고급 자재가 사용됐다는 뜻”이라며 “우리가 판매하는 소파제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일한 제품이지만 가격은 온라인 수준이어서 가성비 만큼은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만큼 주문제작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소비자는 쇼룸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소파를 고른 뒤 사이즈와 외장재, 색상 등을 본인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홈페이지(studiosamick.com)와 쇼룸 오픈을 기념해 무료 색상변경과 20% 추가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우 이사는 “국내 유통되는 소파제품은 90% 이상이 중국에서 수입된 것인데 특히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전용상품의 경우 원자재 질이 낮아 가격이 낮을 수밖에 없다”며 “스튜디오삼익은 온·오프라인 소비자 모두에게 가격과 품질로 신뢰 받는 소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