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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서비스, 다양한 분야로 확대....마케팅 도구로 ‘눈길’

페이뱅크의 ‘남양베베’ 이미지(사진제공:페이뱅크)/장순관 기자




스마트폰이 모든 걸 해결해주는 세상이다. 제품을 주문하고, 외식 장소도 예약하고, 집 짓는 것도 스마트폰이 다 해결해준다.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은 이미 성장하는 중이며, 새로운 O2O 서비스도 계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O2O 서비스로는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페이뱅크가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SK플래닛 11번가의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 친친디의 O2O 건축서비스 플랫폼인 ‘셀프 헬프 집짓기’ 등이 있다.

우선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를 서비스하고 있다.

페이뱅크와 남양유업이 공동 사업으로 개발한 ‘남양베베’ 서비스는 ‘남양아이’에서 진행 중인 임신육아교실의 신청과 참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관련 업체들의 베네핏(Benefit)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O2O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했다.

‘남양베베’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앱(App)을 통해 고객들이 임신, 육아 관련 업체들의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이뱅크 박상권 대표는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에 참여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참여업체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임신육아 전문 브랜드들과의 제휴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 11번가는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를 오픈마켓 형태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3월 오픈한 11번가의 ‘생활 플러스’는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하지만 번거롭게 느껴지는 집안일, 맞춤서비스, 차량관리 등의 불편함을 개선한 생활형 O2O서비스들을 모아 제공하고 있다. ‘생활 플러스’를 통해 기존 각 서비스 영역별 1개 업체와 제휴해 제공해 오던 방법에서 벗어나 모든 사업자가 입점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태로 확대했다.



상품검색 DB연동으로 11번가에서 모바일 검색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특가, 쿠폰, 리뷰 포인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제공되며 결제수단도 간편결제 시럽페이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추가해 확대 제공하는 등 편리한 O2O 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했다.

새로워진 생활 플러스는 ▲홈서비스(세탁, 청소, 항균, 인테리어 등), ▲차량관리(세차, 타이어/부품교체, 수리, 중고차 등), ▲음식 /배달(배달주문, 테이크아웃, 즉석조리 등), ▲맟춤패션/웨딩(셔츠, 수제화, 명품수선, 웨딩 등), ▲취미/정기구독(학습, 꽃, 정기배송 등), ▲렌탈/대여(가전, 유아서적, 모임공간 등)와 같이 6개 카테고리의 37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며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각 입점 O2O 사업자와 연동으로 예약 스케줄 등을 조회해 11번가에서 서비스 신청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모바일 신청 후 전화상담 등을 통해 재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주택건축 업계도 O2O는 중요한 화두이다. 기존의 불투명한 시장구조에서 오는 폐해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자재의 가격과 용역의 견적이 공개 되고, 직접 선택도 가능하다. 검증 되고 믿을 수 있는 건축 파트너와 함께 집을 지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이슈 속에서 최근 본격적으로 O2O 건축서비스를 진행 중인 회사들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주택전문기획사 ‘친절한 친환경 디자인 하우스’(이하 친친디)는 쉽게 말하면 건축주 대행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건축주는 건축과 시공, 세무, 법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건축상담과 설계부터 완공 후 소비자가 주거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을 지고 집을 지어 왔다.

친친디는 최근 일고 있는 셀프 건축 트랜드에 맞춰 O2O 건축서비스 플랫폼인 ‘셀프 헬프 집짓기’를 내년 1월 선보일 계획이다. 유료회원들에게 건축주 오너쉽 교육, 견적 산출, 건축 파트너 선정과 관리, 예산 관리, 공사관리, 하자관리 서비스를 비롯 금융지원 서비스 등 집 짓기에 관련한 모든 정보와 인력 수급을 온라인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장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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