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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지명수배, 독일 수배령 대기 “유럽 다 뒤져서 잡는다” 독일에 발 붙이기 힘들 듯

정유라 지명수배, 독일 수배령 대기 “유럽 다 뒤져서 잡는다” 독일에 발 붙이기 힘들어




정유라가 지명수배 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독일에서도 수배령을 대기 중이다.

독일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유라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명수배하고 독일 검찰에 협조를 구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독일 검찰은 “한국 특검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독일에도 지명수배령을 내리겠다”고 정유라를 체포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전했다.

독일 검찰이 한국의 협조요청이 도착하면 독일 모든 경찰에 정유라 씨를 공개 수배하고, 유럽 사법 공조체제를 가동하는 등 유럽을 뒤져서라도 잡겠다고 밝혔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졌다.

또한, 채널A에 따르면 독일 헤센주 검찰은 “한국 특검의 협조 요청이 도착할 경우 독일 전국 경찰에 공개수배를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정유라 씨는 독일 모든 경찰에 수배 대상자로 배포되기 때문에 독일 어디에도 발붙이기가 힘들어진다는 뜻이다.

이어 독일 검찰은 정씨가 독일을 벗어났더라도 “유럽 국가들과 사법 협조체제가 구축돼 있어 문제가 없다”며 체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머무는 집이 독일에 있고, 독일에서 정유라를 봤다는 제보가 있어 그곳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중국에 있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22일 한 매체는 미국에 거주 중인 한 교포의 제보를 인용해 “정유라가 오클랜드에 머물렀던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유라가 지명수배된 가운데 안민석 의원은 앞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검찰, 외무부, 국정원이 모두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답답한 심정을 남겼으며 “정유라를 청문회에 출석시키기 위해 독일에서 하루종일 잠복했지만 허사였다”라며 정유라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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