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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2017년, 미로 속 '금융투자' 탈출구는





2016년은 금융시장에서 대내외 변수가 많은 한 해였다. 당초 전망과는 달리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하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국내 상황은 어떤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범죄행위로 기소돼 국회에서 탄핵소추 의결안이 가결됐고 정치권은 요동쳤다. 가계부채는 1,300조원에 달할 정도로 급증해 경제를 짓누르는 부담이 됐고, 경기를 떠받치던 부동산 시장에도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투자 시계가 제로라는 말이 전혀 과장되지 않았다.

그럼 내년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올해보다 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대내외 변수가 올해보다 많고 강도도 훨씬 세다. 글로벌 측면을 살펴보면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가 본격 가동되는데 변화무쌍한 트럼프의 정책들이 어떤 방식과 강도로 발현될지 예측이 쉽지 않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연내 금리를 3차례 올릴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 금리인상 횟수와 시기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국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국내 변수도 쓰나미급이다.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정국은 또 한번 요동칠 수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당겨 치르게 된다면 새로 취임하는 대통령의 경제철학에 따라 부동산·금융·증권 등 경제 전반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대내외 변수가 큰 상황에서 과연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경제신문이 신한·KB국민·우리·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대표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 내년 대내외 변수에 맞춰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문의했다. PB들이 추천하는 ‘2017년 투자전략’을 한번 들여다보자.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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