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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희망 펀딩’으로 노점 상인 지원하는 P2P금융

펀다 서초구 노점 상인 푸드트럭 자금 펀딩 시작

서초구청 불법 노점 개선 위해 ‘푸드트럭’ 제안

‘희망 가득 푸드트럭’ 8% 수익·1년 거치 3년 상환

펀다가 2.3% 이자 지원… 노점 상인 대출 금리 5.7 %

‘세이프플랜90’ 적용… 잔여 원금 최대 90% 보장

[앵커]

개인 대 개인 대출 P2P금융이 서울 서초구 노점 상인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생계를 위해 노점을 운영해온 노점 상인들이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지원하는 투자 상품을 개발해 펀딩을 시작한 것인데요. 김성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상공인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는 최근 서울 서초구 노점 상인들의 푸드트럭 구매 자금을 모집하는 ‘희망 가득 푸드트럭’ 상품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서초구청은 지난달 강남대로의 불법 노점 철거와 합법적 노점 영업 지원을 위해 노점 상인들에게 기존의 리어카 대신 푸드트럭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푸드트럭 가격이 만만치 않아 금융권을 통한 자금 마련이 어려운 일부 상인들이 서초구청의 제안에 반대하며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노점상인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안 펀다가 서초구청과 함께 푸드트럭 구매를 위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P2P 금융상품을 개발한 것입니다.

[인터뷰] 한문일 / 펀다 사업개발팀장 /1분 35초- 2분 30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점상인 분들은 합법적으로 푸드트럭을 영업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셨고요, (앞으로도)자금을 넘어서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펀다의 ‘희망 가득 푸드트럭’은 연 8% 수익률에 1년 거치 3년 상환을 조건으로 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의 좋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펀다가 자체적으로 2.3%의 금리를 지원해 실제로 노점 상인들에게 제공되는 대출 금리는 연 5.7 %로 매우 낮습니다.

[인터뷰] 안중기 / 노점 ‘쌍둥이네’ 운영

“노점상을 오래 하다 보니 신용등급이 낮아서 은행권 대출이 힘들었는데 펀다에서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자영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펀다는 이번 상품에 손실 충당금 펀드인 ‘세이프플랜90’을 최초로 적용해 투자자 손실 발생 시 잔여 원금의 최대 90%까지 보호할 계획입니다.

P2P금융이 중금리대출을 넘어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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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EN금융증권부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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