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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새해 첫 투자는 온라인학습 멘토링 '도아줌'

도움팩토리의 온라인 학습플래너 서비스 ‘도아줌’의 앱 화면./사진제공=더벤처스




초기기업 전문투자사인 더벤처스가 새해 첫 투자를 진행한다.

더벤처스는 새해의 시작과 함께 온라인 학습계획 멘토링 서비스 ‘도아줌(Doazoom)’에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호창성 대표가 무죄 선고를 받은 후 투자프로세스와 회사 운영을 정상화해 맺은 첫 결실이다.

‘도아줌’은 학생들이 작성한 학습계획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면 이를 온라인에 기록해 주는 서비스다. 배정된 전담 멘토는 해당 계획을 세세하게 살펴 피드백을 주고 계획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점검해 준다.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플래너를 기반으로 본인의 주간 공부 시간과 과목별 균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아줌을 운영하는 도움팩토리는 그동안 대기업, 지방자치단체와 학생 지도·연계 교육 사업을 하면서 축적한 8,700건의 학습 컨설팅 사례와 1만3,000건의 고민상담 내용을 분석해 학습 플래너 시스템을 개발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김성훈 도움팩토리 대표는 “지난 2015년 1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도아줌을 이용한 유료회원의 65%는 공부 시간이 증가했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갖게 됐다”며 “특히 2개월 이상 도아줌을 이용한 회원은 성적이 1~2등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아줌의 누적 유료회원수는 600명이고 누적 매출은 6,000만원이다. 도움팩토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규 기능 추가와 인터페이스 개선 등 도아줌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서비스 대상을 넓혀갈 예정이다.

더벤처스의 에듀테크 기업 투자는 뤼이드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교육과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고생 학습 커리큘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자체 피드백 매뉴얼을 갖춘 도움팩토리가 앞으로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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